위성 통신·항법 (5)
- TT&C (Telemetry, Tracking & Command)
위성의 상태 정보를 지상으로 전송(Telemetry)하고, 위치를 추적(Tracking)하며, 지상에서 위성에 명령을 전달(Command)하는 통신 채널. 이 채널이 침해되면 위성 자체를 탈취당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위성 보안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영역이다.
- GEO (Geostationary Earth Orbit, 정지궤도)
지구 자전 주기와 동일하게 공전하여 지상에서 봤을 때 항상 같은 위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궤도. 방송·통신위성이 주로 사용하며, 고정된 위치 특성 때문에 표적이 명확한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한다.
- LEO (Low Earth Orbit, 저궤도)
고도 약 2,000km 이하의 저궤도. 스타링크 같은 대규모 위성군(Constellation)이 이 궤도를 사용하며, 위성 수가 많아 개별 위성 보안보다 네트워크 전체의 관리·인증 체계가 더 중요해진다.
- 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GPS(미국), Galileo(EU), GLONASS(러시아) 등 위성을 이용해 위치·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칭하는 용어. 항공·해운·금융 시스템의 시각 동기화까지 폭넓게 쓰이기 때문에 교란 시 파급 범위가 크다.
- 지상국 (Ground Station)
위성과 통신하며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지상 시설. 위성 자체보다 물리적으로 접근이 쉬운 지상국이 공급망 공격이나 침해의 진입점으로 노려지는 경우가 많다.
위성 위협 유형 (3)
- GPS 스푸핑 (GPS Spoofing)
가짜 GPS 신호를 실제 신호보다 강하게 송출해 수신기가 잘못된 위치·시각 정보를 받아들이게 만드는 공격. 항공기·선박의 항법 오류를 유발할 수 있어 물리적 안전과도 직결된다.
- GPS 재밍 (GPS Jamming)
강한 전파를 발사해 GPS 신호 수신 자체를 방해하는 공격. 스푸핑이 '속이는' 공격이라면 재밍은 '먹통으로 만드는' 공격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 신호 가로채기 (Signal Interception)
암호화되지 않았거나 취약하게 암호화된 위성 통신 신호를 제3자가 수신·분석해 정보를 탈취하는 행위. 정지궤도 위성 링크의 암호화 미적용 사례가 실제로 다수 보고된 바 있다.
암호·인증 (3)
- 제로 트러스트 (Zero Trust)
네트워크 내부·외부를 막론하고 모든 접근 요청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매번 검증하는 보안 모델. 한 번 인증되면 계속 신뢰하는 전통적 경계 보안 모델과 대비된다.
- 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키분배)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해 도청 시도를 감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암호키를 분배하는 기술. 위성 기반 QKD는 대기·지상 인프라의 거리 제약을 우회할 수 있어 차세대 위성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다중 인증)
비밀번호 외에 추가 인증 수단(OTP, 생체인증 등)을 요구해 계정 탈취 위험을 낮추는 인증 방식. 단순 비밀번호 유출만으로 계정이 탈취되는 사고를 막는 기본적 방어책이다.
사이버 위협 일반 (4)
- 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위협)
특정 조직이나 인프라를 장기간에 걸쳐 은밀하게 침투·잠복하며 정보를 탈취하거나 파괴 행위를 노리는 공격 유형. 국가 배후 공격 그룹이 배후로 지목되는 경우가 많다.
- 공급망 공격 (Supply Chain Attack)
목표 조직을 직접 노리는 대신, 그 조직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협력업체를 먼저 침해해 우회 침투하는 공격 방식. 위성 산업은 다수의 부품·소프트웨어 협력사가 얽혀 있어 특히 취약한 영역으로 꼽힌다.
- 랜섬웨어 (Ransomware)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든 뒤,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지상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업 시스템이 감염되면 간접적으로 위성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제로데이 (Zero-day)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공개되거나 패치되기 전, 공격자가 먼저 발견해 악용하는 취약점 또는 그 공격을 뜻한다. 방어 측이 대응할 시간이 0일이었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정책·기관 (3)
- 미국 우주군 (US Space Force)
2019년 창설된 미군의 6번째 군종으로, 우주 자산 보호와 우주 기반 작전을 전담한다. 위성 사이버 방어 정책·훈련 관련 뉴스에서 빈번히 언급되는 핵심 기관이다.
- CISA (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 Agency)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인프라 보안 전담 기관. 위성을 포함한 국가 핵심 인프라 보안 가이드라인과 경보를 발행하는 주요 정책 기관이다.
- 위협 인텔리전스 (Threat Intelligence)
공격자의 전술·기법·절차(TTP)와 침해 지표(IOC)를 수집·분석해 방어에 활용하는 정보 체계.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자료로 쓰인다.